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오아시스의 음악들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곡들의 목록을 정리해 보았다. 오아시스 음악에 순위 따위를 매긴다는건 도저히 불가능한 관계로 정규앨범 또는 싱글의 발매 순으로 나열함 [Definitely Maybe] Live Forever -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혀 줌 Supersonic - 은근히 기분이 달콤해지기도 하고, 심지어 몽환적이 되기도 함 Cigarettes & Alcohol - 기분좋게 늘어지는 느낌 Digsy's Dinner - 왠지 가볍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곡. (오아시스 이미지랑 매우 안어울리는 특이한 곡) Slide Away - 리암의 왠지 처절한 보컬... 그래서 묘하게 중독. Married With Children - 어쿠스틱한 기타리프와 리암의 보컬이 ..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너무나 길들여진 탓에, 관심이 있음에도 그 낯설음에 겁을 먹고 페이스북 입문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싸이월드를 버리고 페이스북에 안착하기' 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페이스북과 싸이월드의 다르지만 유사한 점을 소개하여 낯설음을 덜어주기 위함이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 입문자가 페이스북을 보다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개념들을 몇가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 (사실, 도움말 읽기가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은 페이스북의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다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 좋아요(Like) 버튼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페이스북 입문자에게 가장 불가사의하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좋아요' 버튼이고, 그래서 대개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 요즘..
'우리말 바로쓰기', '틀리기 쉬운 우리말' 등등의 화두는 이미 오래전부터 수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모국어의 사소한 오류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혹은 극복하지 않은채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난... 범하기 쉬운 우리말에 대한 오류들을 구석구석까지 샅샅이 뒤져서 모아다가 나열하겠다는 주제넘는 짓은 자제하더라도, 최소한 우리의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것 중 몇가지만 콕 찝어서 한번 설명해 보기로 했다. (다른 것이 발견되면 추가하여 리포스팅 할 것이다.) 당신이 완벽한 모국어를 구사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면, 품격있는 언어생활을 위해 한번씩만 훑어봐 보자. * '이빨' 과 '이' 의 차이. 만약 치과의사가 '이빨' 이라는 말을..
이 글은 페이스북 자체를 분석하기 위한 글이 아니다. 난 그럴 능력도 안되지만, Social OS 로서의 페이스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포스팅들은 이미 여러 훌륭한 블로그들에 포진되어 있으므로 검색해 보면 금방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싸이월드를 벗어나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설득하려는 것도 아니다. 어차피 한창 돈을 벌 때, 미래에 대응하지 않은채 뻘짓만 하던 싸이월드는 한창 하락 일변도를 걷고 있는듯 하며, 결국 머지않아 그 생을 마감하게 되어 있다. 누가 먼저 발빠르게 그 우물을 탈출하고 페이스북이란 세상에 안착하고 관계데이타를 재정비해 두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난 그저, 싸이월드가 싫증이 났거나 점점 시원찮아지고 있는 그 분위기를 감지한 다음, 싸이월드를 대체하기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유사한(..
원래 '나의 첫번째 스마트폰 넥서스원(Nexus One)' 이라는 타이틀로 몇가지 포스팅을 해왔지만, 이 내용은 넥서스원에만 해당하지 않고 안드로이드폰 전체에 해당하기 때문에 넥서스원 타이틀을 버렸다. 다만, 모든 내용은 넥서스원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기술될 것임을 미리 밝혀 두겠다. 또한, 이 포스팅의 내용은 흐름(?)에 따라 계속해서 추가되거나 수정되거나 삭제되어 나갈 예정이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될 시에는 북마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필수 숙지사항 * 무선데이타를 아끼려면 자동업데이트는 자제하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목록을 연 다음, 그 중 하나를 터치하여 상세내용을 보면 맨 윗쪽에 '자동업데이트 허용' 체크박스가 있다. 그 체크박스는 기본적으로 uncheck 상태지만..
넥서스원을 개통하여 사용한지 어느덧 2주가 지났다. (오래된거 같은데, 2주밖에;;) 어느덧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고작 2주면 많이 들고 돌아다녀 보았다고 할 수도 없는데다가 다른 기종을 써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비교도 어렵지만, 그래도 나름의 장단점을 간략히 적어 보도록 하겠다. 반응속도, 터치감 : 어떤 수준이어야 좋다고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종종 만져보던 아이폰3GS와는 아무런 차이를 못 느끼겠다. 오히려 터치감에 있어서는 더 민감한 수준이라고 해야할까? 반응속도는 CPU나 메모리의 영향을 받는 것 같은데, 멀티태스킹 환경이라는 특성에서 오는 버벅임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터치에 대한 반응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 UI,UX : 아직도 UI 와 UX 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