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OS와 스마트폰들도 그런 체제겠지만, 넥서스원 역시 비스마트폰과는 다른 개념으로 전화번호부를 관리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전화/SMS가 메인이고 다른 모든 기능은 부가기능으로 보게 되는 개념에서 우선 벗어나야한다. (물론,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전에 이미 다 습득한 사전지식이겠지만 말이다.) 스마트폰에서 전화/SMS는 전체 스마트폰 기능의 일부라고 인식한다면, 왜 스마트폰은 기존의 일반휴대폰처럼 별도의 전화번호부 기능을 갖고 있을 필요가 없는지 이해할 수 있다. 다이얼링은 스마트폰에서 상대방과 컨텍하기 위한 여러 수단중 하나로 선택되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화번호는 주소록 항목의 일부로 포함되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휴대폰에서도 개념은 주소록처럼 되어있지만 역시 ..
강력 추천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들이다. 10,000BC [Roland Emmerich / 2008]에머리히 감독의 스타일이 원래 스토리보다는 사이즈이다 보니, 스토리상의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 것은 관대하게 넘어가는 센스가 필요하지만, 블록버스터 치고는 액션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분석하고 뜯어보려 하지 않을 경우에만, 대체로 시원시원하고 스케일 큰 무난한 블록버스터 액션이다. 12 Monkeys [Terry Gilliam /1995]치밀하게 구성된 스토리에 제법 만족스럽다. 13th District (13구역) [Pierre Morel / 2004]첫 장면이 가장 예술이었다. 이렇다 할 내용적 감상은 존재하지 않으나, 리얼액션은 확실히 호감을 준다. 1492 :..
X-File 의 마니아였던 시절,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메모해 두었던 것을 발견하여 블로그에 옮겨 놓음 "전에 멀더가 별에 대해서 얘기해 준 적이 있었어요. 전부 수십억년 된 것들이래요. 별은 이미 오래전에 소멸해 버렸지만 빛은 여전히 이렇게 우릴 비춰주고 있구. 영원히 죽지 않을거랬어요. 그리구 빛이 영원히 죽지않는건 빛에 영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래요." - X-File Season 8 - Episode 14 : This Is Not Happening 에 나왔던 스컬리의 대사 中 "위대한 업적과 그 같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위대함을 치하할때, 그런 업적을 가능하게 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 - 영화 'The X-File' 에 나왔던 스컬리의 대사 中
올 해 2010년은 블로그의 시대에서 본격적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시대로 전환되는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듯 하고, 스마트폰 보급에 비례하여 트위터 이용자의 수도 꾸준하게 불어나고 있지 않을까? (단지 예측일 뿐, 근거 없는 얘기이므로 신뢰 금지) 물론, 블로그의 시대가 간다고 하여서 블로그가 쇠퇴하여 없어져 버릴거란 얘기는 아니다. 소셜네트워크안에서 다른 매체들이 갖지 못하는 블로그만의 속성(표현의 분량과 방법에 있어 제한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분명히 건재하기에, 독보적인 자리에선 물러나되 여전히 다른 매체들과 어우러져 소셜네트워크의 한 매체로 굳건히 자기 자리는 지켜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난 트위터 얘기를 하려던 것이었으므로 서두는 이쯤에서 접고, (그리..
트위터 입문 과정에서 리트윗이라는게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리트윗(Retweet) 이란, 말 그대로 트윗을 다시 트윗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트윗을 다시 트윗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일 것이다. 트위터에 입문 할 때, 어려운 부분이 바로 기존의 인스턴트 메신져같은 방식에 없는 개념들이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Following 과 Follower 관계 및 그에 따른 트윗의 전달 범위일 것이다. 트위터를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여러번 들어 알고 있겠지만, 리트윗을 설명하기 위해 다시한번 상기하자. Following = 내가 Follow 하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올리는 트윗을 내가 본다.) Follower = 나를 Follow 하고 있는 사람. (내가 올리는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