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의 말달리자 뮤비 촬영 현장
크라잉넛의 '말달리자'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친구 땜시, 그 무더운 여름날의 일요일 하루를 뮤비촬영 스텝일에 바쳤다.... 포지션은 촬영데이타 백업맨이지만, 저예산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비전문 스텝에게 그런게 어딨는가,, 그냥 잡텝이지.... 암턴, 새벽 5시에 인나서 새벽 1시에 해산하고,, 새벽 2시쯤 집에 돌아와 잠들 때 까지 소모된 에너지의 대부분은 무더위와의 사투에 들어간 것 같다. 그나마 크라잉넛은, 홍대클럽씬에서 시작한 인디밴드 출신이라 멤버들이 다들 착해 빠져서,, 촬영에 성실하게 잘 임해주고, 장난끼로 촬영 현장 분위기에 종종 가벼운 웃음을 만들어 주는 등..... 아무리 열악하고 짜증나는 촬영 현장이었어도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들이었다. 요 촬영 할 때가 가장 더웠던 것 같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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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4. 20:08